'중의약 임상 대가’ 한눈에…‘제2기 국의대사’ 발간

 

 

 

중국 정부가 선정한 중의약 학술, 사상, 임상 분야 대가들의 주요 연구내용과 대표 경험방, 임상 사례를 정리·수록한 자료집이 발간됐다.

 

중국 제 2기 국의대사 발간

 

◇중국 제2기 국의대사 표지


한국한의학연구원 북경사무소(소장 김대영)는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소장 박은성)와 공동으로 중국 제2기 국의대사 30인에 대한 그들의 삶과 사상, 임상 사례를 모은 ‘중국 제2기 국의대사’를 발간했다.

중국 정부는 원로 중의사들의 학술 사상과 의술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5년마다 중국의 국가급 문화자산으로 중의약 임상대가 30명을 선정하고, ‘국의대사(國醫大師)’라는 칭호를 부여해 표창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중국 제2기 국의대사’는 2014년 중국국가중의약관리국이 발표한 ‘제2기 국의대사 후보자 주요성취 소개’ 자료를 바탕으로 국의대사 관련 도서, 논문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의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학술 사상과 주요 연구내용, 대표 경험방 및 임상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한의약 연구자뿐만 아니라 임상가에게 한의약과 중의약 기술을 비교해·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아이디어 창출, 임상 응용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학연은 ‘중국 제2기 국의대사’를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100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자료는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 홈페이지 내 연구마당-출판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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